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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투어, 한국방문 'K-노블투어' 설명회

서울에 본사를 둔 미주 전문 여행사 다원투어(대표 윤기연)가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동포들과 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24일 뉴저지주 ‘마당’ 식당에서 ‘K-노블투어(K-Noble Tour)’ 고국방문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원투어는 2005년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홀세일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고국관광 상품을 판매해 온 오랜 경험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 여행사다.     다원투어의 대표적인 고국방문 상품인 ‘K-노블투어’는 영어(일부 코스는 영어가 편한 한인 1.5세와 2세 대상)로 진행하는 한국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올해 9월에 처음으로 출발하는 신규 상품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 관광을 제대로 하기 위한 7개 관광 코스(7 Ways Feel to Korea) 등 자세한 상품 정보가 소개됐다.   ‘K-노블투어’ 프로그램은 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K-1~K-4 (주요 도시 방문) 상품 4개와 미주 한인동포 1.5세대와 2세대 가족을 위한 K-5~K-7(전국일주) 상품 3개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K-1 서울 3박 4일 ▶K-2 서울 부산 5박 6일 ▶K-3 제주 2박 3일 ▶K-4 제주 부산 동해권까지 이어지는 7박 8일 코스로, 특히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관광 도시인 경주와 안동 등을 방문하는 코스가 포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도시에서 5성급(5 Star) 초특급 호텔에 숙박하는 럭셔리한 투어 일정으로, 특별히 K-5·K-6·K-7 등 3개 상품은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편한 한인동포 가족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상품 설명회에서 주목한 점은 ‘K-노블투어’의 차별화된 점들이다.     첫째, 2명 이상 공항 미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패키지 투어로는 파격적인 시도로 고객들에게 최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둘째, 영어 가이드가 전국 관광지를 구석구석 안내한다는 점. 한국관광이 처음인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점심 식사는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지역 음식으로 준비하고, 저녁은 각자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식을 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넷째, ‘NO 팁’, ‘NO 쇼핑’, ‘NO 옵션’ 원칙으로 고객들이 관광하는 과정 중에 현장에서 지불하는 비용을 없애고, 꼼수 부리지 않는 ‘정직한 투어’를 제공한다. 특히, 이러한 ‘NO NO NO 서비스’ 원칙은 다원투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K-노블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www.daonetour.com) 참조.     한편 미국에 사는 한인동포들에게 고국관광 여행 상품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건 한국이 1997년 IMF 구제금융을 받던 시기다. 한인동포들은 조국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금 모으기’ 등을 통해 힘을 보탰고, 이를 계기로 고국관광도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고국관광 프로그램은 25년이 지나는 동안 매년 숙박 호텔과 코스 등이 새롭게 구성됐다. 또한 한국의 관광 인프라도 IMF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발전했고, 특히 호텔은 세계 어느 나라와 경쟁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갖췄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원투어 윤기연 대표는 “이제부터 한인동포들의 고국관광은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라며 “처음 이민 온 한인동포 1세대들의 연세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진행하는 한국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여기에 ‘K-POP’과 ‘K-푸드’ 등 한국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높아지면서 조만간 다양한 인종의 미국인들에게도 ‘한국관광(KOREA TOUR)’ 붐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윤 대표는 “광고 선전 문구에 현혹돼 귀중한 돈을 헛되게 쓰지 말고 꼼꼼하게 비교하고 챙겨서 소비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는 게 중요하다”며 “여행 기간에 슬쩍 기내 숙박을 포함시키고, 무조건 최고 호텔, 최고의 식사 등 기준 없이 자기들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등 기존의 잘못된 관행의 상품에 현혹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윤 대표는 “미주 한인동포 고국관광 시장을 선도하는 홀세일 여행사로서, ‘K-노블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호텔, 특별한 식사, 정직한 요금으로 한인동포는 물론 주류 미국인들도 한국을 관광하면서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원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미주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고국관광 상품을 소개해 온 이후 2012년 뉴욕에 이어 2022년에는 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다원투어는 소비자들과 직접 거래하지 않고 여행사 대상으로 홀세일(Whole Sale)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랜타, 미서부 주요 도시 등의 200여 개 여행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방문 관광 상품과 함께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및 대양주, 남미, 아프리카, 중동 관광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다원투어 윤기연 대표 K-노블투어 K-Noble Tour 영어 한국관광 다원투어 고국방문 상품 설명회 다원투어 영어 한국방문 상품 영어 한국관광 상품

2024-07-25

K-관광 LA로드쇼에 2만명 성황…케이콘 연계 한국 관광 홍보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케이콘(KCON) LA 2023’의 열기가 K-관광으로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케이콘과 연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K-관광 로드쇼’에 2만여 명이 몰린 것.   K-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홍보하는 행사로 미주에서는 지난 7월 ‘뉴욕 K-관광 로드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다양한 한국관광 상품이 소개된 이번 행사에서는 K-팝 팬덤 겨냥 상품이 인기몰이한 것을 비롯해 한국어·태권도 연수, 한옥 숙박 등이 포함된 ‘한국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도 현지 MZ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청와대 관광코스 10선,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는 물론 경남, 전남, 부산 등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음식 샘플링 이벤트, 게임을 활용한 한국 관광지 온라인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미국은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규모 3위(약 51만 명) 국가로 K-관광의 강력한 잠재 수요인 K-컬처 팬 수는 서구권에서 가장 큰 규모인 1600만여 명('22년 기준)으로 추산된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LA빌트모어 호텔에서 한국과 미국 여행업계, 항공업계 관계자 150여 명을 초청해서 한-미 여행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 및 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 20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신규 방한상품 개발과 판촉을 위한 네트워킹도 활발히 진행됐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미국인 관광객 유치 1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K-컬처 팬덤, 한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관광 la로드쇼 한국 관광지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상품

2023-08-23

“한국·아시아 관광 패키지로 미국시장 공략” 다원USA 윤기연 대표

한국관광 상품을 앞세워 미국 홀세일 여행 시장에 도전하는 한국 기업인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식회사 다원USA의 윤기연 대표. 2005년 1월 다원투어로 여행사업을 시작한 윤 대표는 2011년 뉴욕법인에 이어 지난해 8월 LA법인을 설립한 후 지난 7월 다원USA 대표이사가 됐다.     서울에 본사를 둔 다원USA는 웹사이트(daoneusa.com)를 통해 한국 및 아시아 지역 관광 패키지를 미국내 200여 여행업체에 홀세일(B2B)로 제공하고 있다.   윤 대표는 “한인 시장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3억 명이 넘는 미국 주류 여행시장에 진입할 수 있겠나 싶어 뉴욕법인 설립 이후 미국, 캐나다, 남미 지역 한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고국 관광 상품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년간 미국을 20여 차례 방문해 발로 뛴 결과 홀세일 거래처를 200여개로 늘릴 수 있었다”며 “다수의 LA지역 한인여행사들이 다원의 고국관광 상품으로 투어를 진행했으며 일부는 다원 상품을 자체 광고에 내보내고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지난해 LA법인 설립에 대해 그는 “거래처의 15% 정도가 타인종업체로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차원에서 설립했다. 올해 3월부터 LA와 뉴욕의 각 8개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연합 광고를 통해 한국, 아시아 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상품에 대해 윤 대표는 “한국을 지역에 따라 구분해 투어 상품을 만들어 각 상품을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금까지 한인 1세들을 위한 한국 노블 투어 9박 10일 상품이 주력이었으나 2세, 타인종들을 위한 영어 가이드 투어 패키지를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다원USA의 강점으로 ▶매년 투어 출발일 확정 ▶최소 2명 출발 보장 ▶한국과 아시아지역 투어 연계를 손꼽았다.   향후 목표와 포부에 대해서는 “2025년 말 한인 시장 체계를 완성하고 주류 시장에 본격적인 한국과 아시아 상품 판매를 위해 1000여개의 타인종업체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10명 내외 소그룹 투어를 활성화해 인천공항을 허브로 아시아를 연계하는 신개념 관광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회사 성장 및 한국내 기업공개까지 성취하고 싶다는 윤 대표는 “여행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야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할 것을 권하고 싶다”면서 “가격보다도 현지 상황과 일정, 호텔, 식사 등 투어상품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미국 윤기연 한국관광 상품 한국 아시아 고국관광 상품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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